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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로기 시나리오] 초코를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어!

ENd Rozett 2022. 2. 14. 22:35

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 로기아 팬 시나리오

 

<초코를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어!>
To Choco, or Not To Choco!

 

SCENARIO BY CLAMENTS

 

 

 

◆ 기본 정보

  • PC : 2~4인
  • 리미트 : 1사이클 +@ 
    - 전멸하거나, 엔딩을 볼 때까지 반복합니다.
  • 추천 계제 : 3~4계제
    - 데이터는 3계제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4계제일시에는 공방을 1씩 올리고 마력을 +2해주시면 됩니다.
  • 플레이 난이도/시간 : ★★★☆☆ / 운이 좋다면 1사이클, 아니라면....
  • 기타 추천/제한 사항 : 

발렌타인데이를 빙자한 마법사들의 역경 시나리오입니다.
기관과 경력은 자유롭습니다.
앵커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역경을 겪는 건 마법사들의 앵커니까요....
입문용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시나리오의 핸드아웃 구성은 황혼선서 시나리오 <카레라이스>에서 많이 차용해왔습니다! 가볍게 즐겨주세요,

 

◆ 시나리오 소개

 

"마음에 쏙 드는 초코를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어!!"

발렌타인 데이, 초코를 받지 못한 누군가의 원념인지, 

아니면 무지막지하게 맛없는 초코를 받고 흑화해버린 자의 사념일지, 금서가 나타났습니다.


금서는 자신이 바라는 <궁극적이고 이상적이며 완벽한 초콜렛>을 만들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초코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도로 한복판이든 아니면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든지간에- 

자신이 점찍은 사람들을 전부 누드로 벗겨서 초코를 들이부어버리는 수치스러운 방법 그 자체로 말입니다. 

이 끔찍한 운명 변전으로 인해 마법사들의 닻마저 위기에 처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마법사들이 파견되었습니다. 
금서는 PC들이 자신이 바라는 초코를 만들어주기를 원하며, 

그 초코를 만들 때까지 마법사들의 앵커를 인질로 붙잡고 시위를 시작합니다.

발렌타인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어차피 화이트데이에도 돌아올테니까!
자신이 살아있는 누드 초콜렛이 되기 전에 금서를 격파하고 궁극의 초코를 만들어봅시다!

 


 

[아래로 시나리오의 세부 내용이 이어집니다. GM만 열람해주세요.]

 

 

01. 시나리오의 배경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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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금서 <365일 기념일>은 한 해의 수많은 기념일들에서, 물건을 받지 못한- 혹은 물건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사람들의 원망과 욕망이 모여 만들어진 금서입니다. 발렌타인이라면 초코, 화이트라면 사탕, 로즈데이라면 장미... 세상에 기념일이 너무 많은 게 문제입니다. 매년도 아니고 매달 돌아오는 선물을 생각하다가 미쳐버린 사람의 원념이라 해도 되겠죠. 하여튼, 이 번뇌와 고민이  사람들을 덮치기 전에 해결해야 합니다.

◆ 시나리오 내 특수 규칙 

 

이 금서에게 금서전을 걸기 위해서는, 금서가 바라는 <궁극적이고 이상적이며 완벽한 초콜렛>을 제시해야 합니다.
초콜렛을 제시한다면 클라이맥스, 금서 편찬 전투로 넘어갑니다.

초콜렛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재료를 넣어야 합니다. 금서가 원하는 초콜렛의 재료는, <딸기> <위스키> <우유> <자바칩> 입니다. 무슨 맛 초콜렛이냐고요? 글쎄요... 자바칩 딸기 프라푸치노에 위스키 향이 더해진 봉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ㄴ 3인 진행일 경우, 우유를 제외해주세요! 1사이클=1초코 제작입니다. 2인일 경우에는 2사이클=1초코입니다.

사이클을 시작하면, 장면마다 하나의 재료를 선택해 전투를 걸 수 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그 재료를 획득합니다. 전투를 걸지 않아도 좋습니다만, 모든 PC가 전투를 해야 초코가 완성되는 구조입니다.

초콜렛에 하나라도 잘못된 재료를 넣었다면, 금서는 "이게 아니야!!!" 라며 밥상뒤집기를 시전하고, PC 모두에게 운변을 떨굽니다. 이 때의 운명 변전은 반드시 <수치: 갑자기 길 한복판에서 초코를 뒤집어쓴 누드가 되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부분에만 초코가 떨어지지 않았다!!!> 가 됩니다. 일단은 운명 변전인지라, 같은 사람이 2번 맞으면 사망합니다. 

마법사는 소멸하기 전까지(혹은 앵커가 남아나지 않을 때까지) 몇 번이고 초코 제작을 도전할 수 있습니다. 

계속된 전투에 마법사가 지친다면, <잠깐 타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션 중 단 두 번, PC는 무작위 특기를 굴리고 판정합니다. 성공하면 마력을 1 지불하고 장면과 장면 사이에 막간 회복 드라마씬을 열 수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전투나 사건 판정이 불가능하며, 조율과 회복만 가능합니다.

 

02. 도입 및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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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 페이즈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다른 기념일이라면 그 쪽도 좋습니다.)

거리에 하루종일 판촉하는 사람들과 선물을 나누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하루였습니다. 

초코를 받았거나, 아니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려는 찰나입니다만, 문호에서 염화가 들어옵니다.

[거기, 지금 그 구역에 있는 마법사들은 전부 이쪽으로 모여주겠어!?]
[말도 안되는 금서가 나타났으니 도와줘!]

그리고 문호의 비명소리와 함께 염화가 끊어집니다. 
서둘러 문호가 말한 장소로 움직이면, 거리에는.... 

벌거벗은 채로 초코를 뒤집어쓴 사람들이 초코로 변해가며 바닥을 기어다니거나, 

도망치려다가 완전히 굳어버린 엉망진창의 거리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금서가 제 모습을 드러내고 사람들에게 초콜렛을 쏴대며 악당짓을 하고 있습니다. 

"초코! 초코를 가져와! 그렇지 않으면 네가 초코가 되어버려라~!"

금서는 마법사들을 발견하면, 마법사들에게 마수를 뻗어옵니다.

"너희 마법사 놈들! 이 인간들이 구하고 싶다면, 내가 바라는 초콜렛을 가져와라!"
"그렇지 않다면 너희들의 닻까지, 전부 이 초코 동상이 되어버릴 거다!"
"거절하면 너도 이렇게 초코로 만들어주지!"

금서의 아래에는 아마도 금서를 봉인하려다가 되려 당하고 만, 초코가 된 마법사들이 몇몇 동상처럼 서 있습니다. 금서는 사악한 웃음을 터뜨리며 마법사들을 자신의 결계 안에 끌어들입니다.

"자!! 초코를 가져와! 내가 바라는 궁극적이고 이상적인 전능의 초코는..! 달콤쌉쌀! 풍미가득! 그야말로 올록볼록 러브 앤 스위츠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결계 안에 들어가면... 그 곳은 산더미같은 초코 재료가 쌓여 있습니다.

- 마력 결정을 합니다.
- 예언이나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면 처리합니다.
- 핸드아웃 8종을 공개합니다.



◆ 클라이맥스 

 

1(또는 2) 사이클을 돌아 초코를 완성했다면, 금서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금서는 초코를 한 입에 먹어치우고는, 한참을 우물거립니다.

- 제대로 초코를 만든 경우: 

"이거지! 이거야! 짜릿해! 이게 바로 진짜 초코---!! 다른 초코는 전부 가짜라고-!"

금서는 기쁨에 폭주합니다. 지금이라면 결계가 약해진 때, 금서를 회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찬 선언을 하고, 금서전을 진행합니다.

제대로 만들지 않은 경우:

"이게 무슨 초코야!! 날 놀리는 거냐! 독살하려고!"

금서는 초코를 마법사의 얼굴에 뱉어내고, 다시 마법사들을 결계 안에 던져넣습니다.
모든 마법사는 운명 변전을 1회 받습니다.
다시 돌아가면 1사이클부터 진행하며, 지난 번의 초코에서 부족하거나 잘못된 것의 힌트를 줍니다.

- ex) 위스키가 없다: 조금 더 어른의 풍미가 필요할 것 같다.
- ex) 딸기가 없다: 봄날의 산뜻함이 없는 것 같다. 
- ex) 우유가 없다: 매끈한 부드러움이 부족하다.
- ex) 자바칩이 없다: 톡톡 튀는 개성이 부족하다.

★ 어떻게 해서든 초코를 만들지도 않고 저걸 때려잡고 싶습니다.
적어도 2개 이상의 재료가 맞아떨어졌다면, 금서가 불만스러워할 때를 노려 전원 무작위 특기로 판정합니다. 전원 성공한다면, 금서에게 전투를 걸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 때의 금서는 통상보다 스펙이 훨씬 높기 때문에 주의하기를 바랍니다.

 


◆ 결말

 

금서를 무사히 회수한다면, 금서는 '초코오오.... 나는 다시 돌아온다, 새로운 기념일에...' 같은 말을  하며 얌전히 봉철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운변을 2회 맞아 사망한 사람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초코에서 풀려난 마법사들은 대법전으로 돌아가고, 문호는 청소부를 보내 거리를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요란벅적한 발렌타인이, 끝이 납니다. 그럼 집으로 돌아갈까요?
어쩐지 주머니에는 초코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위스키가 들어간... 딸기 자바칩 초콜릿. ....아, 먹어도 되는 거겠죠?

 

- 초코를 제대로 만들어서 편찬했다면, 어쩐지 머리 위에 <그래도 달콤달콤 발렌타인>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딸기 자바 위스키 봉봉을 얻습니다. 섭취 시 마력을 3 회복합니다. (스파이스 개념)

- 그냥 때려잡았다면, 어쩐지 머리 위에 <돈과 힘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사회인>이라는 꽤 안쓰러운 타이틀과 함께.. 마화 1개를 얻습니다. 스파이스 초코는 얻지 않습니다.

 

03. 데이터: 장면표, 핸드아웃, 에너미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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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면표  

 

[2] 갑자기 별모양 스프링클이 쏟아져내린다! 그대로 휩쓸려버렸다. 별 마소가 1개 발생한다.
[3] "네가 떨어뜨린 초코가 이 금초코냐, 아니면 은초코냐!" 갑자기 산신령이 나타났다! 여기서요? 진짜로요? 장면PC는 <황금>으로 판정한다. 성공 시 마력 리셋을 할 수 있다. 실패시 타짐 상태이상에 걸린다.
[4] 넌 고양이 파야, 강아지 파야? 갑자기 장식들이 와글와글 말을 걸어온다. 짐승 마소가 1개 발생한다. 장면PC는 <짐승 영역의 무작위 특기>로 판정해 성공하면, 그 특기의 정령을 세션 동안 데리고 다닐 수 있다.
[5] "거기 너! 날 도와주면 나도 널 도와주겠다!"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왜요? 장면 PC는 <힘 영역의 무작위 특기>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닌자를 도와주고, 닌자에게서 스파이스 2개를 얻는다. 실패하면 닌자는 '속았구나 마법사야!'를 시전하며 차단 상태 이상을 주고 도망간다.
[6]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이건 오르골? 하지만 이가 빠졌는데... 장면 PC는 <노래 영역의 무작위 특기>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오르골을 고치고, 원하는 마소를 2개 얻는다. 또 노래 마소가 1개 발생한다.
[7] "아직도 안 된 거야!?" 금서가 난동을 피운다. 장면에 등장한 모든 PC는 무작위 특기로 판정한다. 성공 시 임의의 마소 2개를, 실패 시 운명 변전을 받는다. 
[8] "저리 비켜! 초코를 금서님께 갖다드려야 해!" 작은 사역마인지, 단장들인지가 초코를 한아름 안고 저만치 달려가고 있다. 뒤쫓아도 소용 없겠지. 기운 넘치는 모습에 힘 마소가 1개 발생한다. 
[9] 포장은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어딜 봐도 반짝이는 예쁜 포장지들. 꿈만 같다. 꿈 마소가 1개 발생한다.
[10] "안돼, 이 초코도 아니야... 이 초코도 아니야..!" 초코를 마치 도자기처럼 깨고 있는 장인이 보인다. 어쩐지 모 세기말 별 7개 장르에 나올 것 같다. 
[11] 끈적한 다크 초코의 호수. 빠지면 그대로 동상이 될 것 같다. 어둠 마소가 1개 발생한다.
[12] "뭔가... 뭔가 알것 같아!" 갑자기 초코에 대한 계시가 떨어진다. 장면 PC는 <수수께끼>로 판정한다. 성공 시 초코 재료를 하나 공개한다. 실패 시 운명 변전을 받는다.


◆ 핸드아웃 

 

핸드아웃
[재료: 딸기] 
하여튼 딸기를 넣으면 뭐든지 옳다. 딸기 뷔페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딸기! 딸기를 보자!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3 방3 근3 / 마력 5
특기: <사랑>
장서: [쌍령 소환] [영체 포식]
[재료: 코코아 가루]
앞뒤로 데굴데굴. 일단 넣으면 맛없는 것도 가려지는 마법의 가루.
코에다 넣으면 위험하다.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4 방2 근3 / 마력 6
특기: <흐름>
장서: [변천] [고검]
[재료: 위스키] 
위스키 봉봉이라고 들어나 봤나? 그야말로 극상의 풍미.
의외로 넣고 나면 안 취할 것 같지만 취한다. 음주 조심. 간 조심!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4 방4 근3 / 마력 5
특기: <이계>
장서: [가세] [비평]
[재료: 땅콩]
알러지만 없다면 만능의 견과류! 한식부터 잼까지 안들어가는 게 없다!
갓 볶은 땅콩을 한 웅큼 입에 털어넣으면 그야말로 천국!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2 방4 근3 / 마력 6
특기: <거짓>
장서: [허신] [오폭]
[재료: 건포도] 
말린 베리는 초코의 그야말로 트위스트! 쫄깃한 맛에 식감도 새로워진다!
하나 넣으면 분명 가격도 20% 상승하는 맛.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3 방3 근4 / 마력 7
특기: <시간>
장서: [점복] [마왕 소환]
[재료: 우유]
우유? 우유를 넣어? 놀랍지만 의외로 들어간다! 생크림과는 또 다른 맛이다!
우유를 넣을 때는 무조건 100% 지방을 고르자. 저지방 우유는 저질맛 초콜렛.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2 방5 근3 / 마력 6
특기: <혼돈>
장서: [분쟁] [난장]
[재료: 자바칩]
갈아달라고 하면 알바생의 고뇌를 같이 갈게 되는 맛좋은 재료.
초코를 만드는데 지금 초코를 넣는 거야? 라고 물으면 그 순간에 지는 거다. 응, 지는 거다!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5 방2 근3 / 마력 5
특기: <불행>
장서: [책의 그림자] [원념]
[재료: 생크림]
우유 같은 건 사도, 역시 초콜렛엔 생크림이 진리다!
파베든 무엇이든 내가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거 아냐!? 아니라고!?

- 이 재료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재료를 초코에 넣는 것으로 간주한다.

공3 방3 근4 / 마력 6
특기: <승리>
장서: [패권] [연옥] 


◆ 금서 데이터

 

초코를 먹고 만족한 금서
공4 방3 근4 / 마력 21
특기: <흐름> <거짓> <시간> <승리>
장서: [변천] [고검] [허신] [오폭] [점복] [마왕 소환] [패권] [연옥]

매 라운드마다, 금서는 초코의 달콤함에 푹 빠진다! 타짐 상태 이상에 걸린다.
매 라운드, 금서는 <사랑>으로 판정해 실패할 시 장서를 1개 잃거나 마력을 1D6 감소한다.

 


초코를 먹지 못해 화가 난 금서
공2 방2 근3 / 마력 30
특기: <사랑> + PC들이 넣은 초코 재료의 특기
장서: PC들이 넣은 초코 재료의 장서 

매 라운드마다, 금서는 초코를 먹지 못한 분노에 운명 변전을 일으킨다! 모든 PC는 <사랑>으로 판정하여, 실패 시 운명 변전을 받는다.
매 라운드, 금서는 <사랑>으로 판정해 성공할 시 재료들의 장서 또는 특기를 1개씩 가져온다. 더 가져올 장서가 없으면, 공격력을 상승시킨다.

 

발렌타인입니다!

사실 이런 류의 장난스러운 시나리오를 한 번쯤 더 써보고 싶었습니다만, (야근 시나리오처럼..)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이렇게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발렌타인은 다 지나가고 있지만, 어느 기념일에서든 즐겨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