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서대전 TRPG 마기카 로기아 팬 시나리오
대법전 마법사가 서적경 노예로 팔려버린 것 같다
SCENARIO BY CLAMENTS
◆ 기본 정보
- PC : 2~4인
- 리미트 : 총 12장면
- 추천 계제 : 4계제 중반
- 플레이 난이도/시간 :
- 기타 추천/제한 사항 :
- PC 중 1인은 엽귀입니다. (경력 제한 없음)
- 자존심이 높을 수록 즐겁습니다. (아마) PC의 성격에 따라 시나리오 분위기가 많이 차이날 수 있습니다.
- 시나리오 내 특수 기믹과 룰 처리가 있습니다. (특수 룰이 불편하신 분들은 미리 주의!)
- PC가 컬렉션이 되어 NPC화 될 확률이 높습니다.
- 전투와 마력 체크의 연속이 이어집니다. 널널한 분위기가 아니며 치열한 생존 투쟁(?) 컨셉으로 설정되어 있으니 잔잔한 시나리오나, 여유로운 전투, 마력 관리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비추천합니다.
- 금서/단장전이 아닌 마법사나 서적경을 상대로 한 PVP 위주의 전투가 주로 발생합니다.
◆ 시나리오 소개
대파괴 이후 엽귀가 창설된 지 10년.
수많은 내부의 적들로 대법전은 큰 곤욕을 치렀다. 그 중에서도 예의주시하는 것은 바로 아방궁.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법사들을 감시, 관리하기 위해 엽귀에서는 매달 감시반을 파견하여 거리를 단속한다.
최근 서적경과의 거래 등 불온한 자들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바, 이번 단속은 조금 더 치밀하게 진행될 예정이었다.
진행되어야 했다. 그런데....
둔탁한 소리, 굴러떨어지는 몸.
끊겨가는 의식....
...다시 눈을 떴을 때, 단속반은 서적경의 영토로 향하는 짐마차 안에 매달려 있는 채!?
이대로 가다간 잘해야 컬렉션, 나쁘면.. 상상조차 하기 싫어!
이렇게 대법전의 수치가 될 수는 없다. 이 서적경들에게 엿을 먹이고 탈출하자!
[아래로 시나리오의 세부 내용이 이어집니다. GM만 열람해주세요.]
01. 시나리오의 배경과 줄거리
◆ 배경과 줄거리
이 시나리오의 배경은 구세계질서의 서적경 <무한한 지혜의 갈망> 티무르의 영토입니다.
PC들은 금서를 손에 넣기 위해 티무르의 상인과 거래해버린 아방궁의 마법사 <모넬 메탈(니켈 합금)> 실리카의 함정에 넘어가 노예로 팔리고 말았습니다.
상인들은 PC들에게 구속구를 채워놨습니다. 먼저 자신들의 성채에서 PC들을 약화시킨 후에 마법을 걸어 티무르에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PC들은 운 좋게도, 상인의 성채에 도착하기 전에 정신을 차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상인들은 계속해서 추노꾼을 보내 도망치는 PC들을 뒤쫓습니다. PC들은 붙잡히기 전에 이 이경을 탈출할 수 있는 마법문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수치스러운 구속구도 떼어버려야겠죠!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사태를 방관한 영토 주인에게도 한 방 먹이고 아방궁으로 돌아가 그 간악한 배신자 모넬 메탈을 처치하는 것까지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간단한 시나리오입니다. 주변 환경이 열악할 뿐.
◆ 금서
실리카가 구하려고 한 금서는 고대 그리스의 연금술의 시초를 담았다고 하는 책 <트리스메기스투스: PART 1>입니다. 이 오래된 금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이전- 헤르메스나 그에 준하는 신들이 철학자에게 직접 광물을 황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의 원리와 오의의 일부를 담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실물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진짜 <트리스메기스투스>는 아주 오래 전에 아리스토텔레스가 대법전을 세우며 세 권으로 분철해 그 힘이 흩어졌기 때문입니다.
세 권의 <트리스메기스투스> 중 1권은 티무르가 사들여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유방임형에 가까운 티무르의 성격 탓에, 그가 읽다 만 <트리스메기스투스>를 누군가가 빼돌렸고, 실리카에게 대법전의 마법사들을 조달해준다는 거래 조건으로 판매했습니다. <트리스메기스투스>는 누군가의 마력을 흡수해야만 활성화되며, 평소에는 그냥 골동품 서적 형태이기 때문에 그 위험도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기 떄문입니다. 실리카는 대법전 마법사쯤 되면 어차피 알아서 잘 돌아오겠거니, 싶으니 공짜 거래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책을 손에 넣었습니다.
하여간에 현재 <트리스메기투스: PART 1>은 실리카가 갖고 있습니다. 완전한 책이 아니기 때문에 그 힘도 보통의 금서보다는 약합니다. 하지만 위기에 빠진 실리카의 힘을 먹고 클라이맥스에서 PC들을 상대로 날뛰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금서는 단장으로 분할되지 않은 채로, 모든 마법을 가진 채 PC들과 싸우게 됩니다.
◆ 주요 등장 NPC
<무한한 지혜의 갈망> 티무르
굉장히 오래 산 옛 메소포타미아 시절의 왕입니다. 자신의 영토 안에서 금서들을 수집하고 마법을 연구하며 보내는 학자이며 책 읽는 것에 푹빠진 부커홀릭입니다. 자신의 영토 아래서 누가 날뛰든지 간에 절대방임을 선포했습니다. 완전자유와, 자가책임이 영토의 모토입니다. 물론 티무르의 독서를 방해하거나 월권행위를 하는 경우 티무르에게 얻어맞고 격파당해 노예로 부려지기도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티무르를 방해하지 않는 한 누구나 마음대로 날뛸 수 있다는 것이죠. 자신의 영토를 다스리는 왕이라기보다는 부동산 소유주로 대해달라고 책임회피, 방관적인 태도를 유지합니다.
티무르는 그런 행위가 약자들이 고통받거나 희생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아주 오랜 시간 땅을 다스려온 그는 닳아서 무뎌졌고, 귀찮아졌습니다. 오래전에는 그도 꽤 좋은 왕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알아서 하라고 둔 채 그저 책만 읽고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고만 싶습니다. 그는 먼저 건드리기 전까지는 평화주의자이며, 도발 같은 것을 싫어합니다. PC들의 항의에도 '나는 모르는 일이다' '내 책임은 아니다' '그 노예상인들을 너희들이 죽여도 상관없다' 라고 일관하지만, 자신의 영토에서 날벼락을 맞은 일이긴 하니, 마법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꽤 부드럽게 대합니다. 대법전과는 적대 관계이나, 아직 크게 충돌한 적은 없는 거래 대상입니다.
* 트리스메기스투스와 티무르 등은 차후 다른 이야기에서 또 등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들이 또 다른 곳에 팔려갔다든가.......
<모넬 메탈> 실리카
니켈합금 실리카는 아방궁 소속의 서공입니다. 금서를 수집하고 금서에서 '안전한 마법'을 추출해내 대법전의 새로운 마법을 만들기 위해 연구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마법에 몰두한 나머지 새 마법의 개발에만 집중해 결국 손대서는 안되는 영역까지 손대고 만 것입니다. 게다가 그 사실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기엔 이미 엽귀의 마법사까지 서적경에게 팔아버린 바, 돌이킬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실리카는 PC들을 다시 만난다면 '빠져나올 줄 알았다.' '이게 다 대법전을 위한 것이다.' '도우러 가려고 했다.' 같은 말로 변명하지만, 통하지 않을 것 같다면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증거 인멸, 또는 동귀어진을 위해 PC들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추노꾼들
이경에 서식하는 상인들입니다. 월경자나 서적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속구가 있는 한 어디든지 쫓아옵니다.
티무르와는 거래 관계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사이클마다 튀어나옵니다.
◆ 시나리오 내 특수 규칙
이 시나리오에서는 PC들이 팔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시작하고, 또 대법전의 지원을 요청할 수 없는 구세계질서의 영토 내에서 사건이 벌어지기 때문에 몇 가지 특수 규칙이 적용됩니다.
- 매 사이클이 끝날 때마다, 구속구를 풀지 못한 PC가 1명이라도 있다면 구속 경보가 울립니다. 경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혼의 특기로 판정하며, 실패 시 운명 변전이 일어납니다.
- 구속 경보 해제에 실패한 PC가 1명이라도 있다면 경보를 듣고 <추노꾼들>이 나타납니다. 이들과는 <추노꾼들>의 선공으로 전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추노꾼들>을 쓰러뜨리면 <프라이즈: 구속 해제 열쇠>를 1개 얻습니다. 이 열쇠로 구속구를 풀 수 있습니다.
- 구속구를 달고 있는 동안은 <구속 법칙>이 적용됩니다. 구속 법칙에 대해서는 구속구 효과 (도입 페이즈 참고)를 확인합니다.
- 이 곳에서 사망 시 부활 판정이 가능합니다. 단, 부활 실패 시 소멸이 아니라 곧바로 마력 덩어리로 우화하며 티무르 영토의 복속된 마법생물이 되어버립니다. 실질적으로 PC가 죽음을 맞는 것은 동일하며 다시 돌아올 길은 없습니다. (소멸과 동일 처리)
02. 도입 및 전개
◆ 도입 페이즈
[도입 1: 아방궁 시찰]
어느 햇살 좋고 따뜻한 날. 불도마뱀 골목과 아방궁의 정기 순찰 날입니다.
엽귀 소속의 PC는 한 골목의 순찰을 맡았습니다. 최근 들어 아방궁에 서적경이 몰래 잠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평소처럼 간단한 순찰이 아니라 다른 마법사와 분과회를 이루어 자세하게 시찰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다른 기관이라면 아래와 같은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 문호&학원: 사건의 전모 파악과 서적경의 회유 및 엽귀의 즉결 처단 방지.
- 천애: 엽귀 PC의 앞날에 위험이 있는 것을 예지했습니다. 방지 목적으로 분과회에 동행했습니다.
- 원탁: 자세한 시찰이니, 서궁에서도 원탁이 직접 돌아보아 마법사들의 현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 아방궁: 원래라면 시찰도 분과회도 귀찮지만, 참여하면 공방을 들쑤실 엽귀 시찰을 면제해준다는 말에 그만...
- 무소속: 개인적인 인연일 수도, 그냥 명령일 수도. 자유롭게.
PC들은 몇 시간에 걸쳐 골목마다 공방을 방문하고 혹시 금서나 위험한 것은 없는지 조사합니다. 아침 해가 뜰 때 시작해서 어느 새 해가 서쪽에 걸릴 만큼 늦은 시간, PC들은 마지막 공방에 도착합니다. <모넬 메탈>의 공방입니다. 공방의 주인 <모넬 메탈>은 PC들을 환영하고 안으로 안내해, 자세히 공방의 이것저것을 설명해주고 차를 대접합니다. PC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티를 내며, 살갑고, 다정하고, 어딘가 허둥지둥 허당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싹싹한 마법사입니다. (PC가 차를 마시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PC를 기절시킬 가스는 차가 아니라 공방 전체에 들어 있었으니까요.)
이야기 끝에, PC는 점점 의식이 가물가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일어나려는 순간 몸이 휘청이고 시야가 한 바퀴 돕니다. 흐릿한 시야 너머로 다가오는 <모넬 메탈>이 보입니다. " ...ㅡ" 뭐라고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이윽고 의식이 까맣게 흐려집니다.
[도입 2: 여긴 누구 나는 어디?]
덜컹, 덜컹.
무언가가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옵니다.
PC들이 정신을 차리면, 모두들 팔다리에 구속 사슬이 채워져 있는 데다, 밧줄로 꽁꽁 묶여 거꾸로 마차 안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짐에 머리라도 부딪혔는지 마력이 잔뜩 쏠리는 느낌입니다. 얼핏 보이는 바깥은 한참 해가 뜨고 있는데다, 숲과 사막, 호수가 공존하는 기괴한 풍경. 한눈에 봐도 아방궁이 아닌 이경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C들을 서로 보면 목에 가격표가 붙어서 흔들립니다. (마화로 자유롭게 결정해주세요. 1D100) PC만이 아니라 주변에 묶인 짐들에도 다들 상품의 이름과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팔려가는 건가? 이경으로? 바깥에서 마차를 몰고 있는 상인들의 대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번에는 마법사도 상품으로 들어오고, 수지가 좋아."
"거의 다 왔지? 조금 쉬었다 갈까?"
"상품 신선할 때 성채에 갖다 놓고 그 때 한 잔 하자고."
"이번 물건은 값을 잘 쳐주셔야 할텐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PC들은 팔렸습니다. 그것도 같은 아방궁 마법사에게 뒤통수를 맞고. 어디로 팔려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가다간 노예, 아니면 컬렉션이 될 게 분명합니다! 그리고 PC들이 구속을 풀기 위해 마력을 끌어올리면 깨질 것 같은 두통과 함께 구속구에서 마력을 흡수하며 PC들에게 고통을 줍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마법을 쓸 수도, 탈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PC들은 급한대로, 구속구를 몸에 단 채 마차에서 벗어나는 것을 제 1목표로 삼습니다.
- PC들은 마력 결정을 합니다. <효과: 불안정>
- 마차에서 벗어나 어떻게든 탈출해야 합니다. 탈출을 위해서는 <혼의 특기>로 판정합니다. 실패하면 재시도가 가능하며, 성공할 때까지 계속해서 판정합니다.
- 성공했다면, 도망칠 때 근처에 실려 있던 <스파이스 2개> 또는 공적점 합계가 4점 이하가 되도록 아이템을 몇 개 집어들고 도망칠 수 있습니다. (EX. 스파이스 1개+반독약 2개) (초기 마력 소모가 많으므로 스파이스를 추천합니다.)
PC들은 간신히 밧줄을 끊고 마차에서 몸을 던져 바닥을 구릅니다. 마력의 흐름이 틀어막힌 몸은 육체의 고통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온몸이 욱신거립니다.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됐더라... 다른 마법사들이 보면 뭐라고 할까요. 본진에서 뒤통수 맞고 구속구 채워져 팔려가는 마법사들을 보고.... 하지만 슬퍼할 낌새가 없습니다. 상인들은 곧 PC들을 잡으러 올테고, 그 전에 구속구를 풀고 대법전으로 복귀해야 합니다. 움직여야 합니다.
PC들은 자신의 옆 PC를 시나리오 앵커로 삼고 운명점을 1점 올립니다. 속성은 자유롭게 결정합니다.
초기 핸드아웃 <모넬 메탈> <구속구> <돌아갈 방법>을 공개합니다.
세계 법칙과 구속 법칙도 같이 공개합니다.
- 세계 법칙: <마소 농밀> <영역 보정> <불간섭> <지각 차단> <괴물 방황>
- 구속 법칙: <불안정> <속주 금지: 염화> <소환 저해(약)> <주문 저해(약)> <저항 저해(약)> <시간 제한> <전투 금지> 효과를 받습니다. 더불어 <일반 각인 사용 불가> 효과가 걸립니다. 즉, 해제할 때까지 모든 판정은 혼의 특기로 해야 합니다. 혼의 특기를 사용하며 차감되는 마력은 그대로 적용합니다.
(* 구속 법칙이 가혹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이 도망치면 큰일인걸요? 상인들은 할 일을 다했습니다. PC들은 멋진 대법전의 마법사니까 구속구를 달고도 움직일 수 있는 겁니다.)
(* 저해(약)은 -1의 수정만을 적용합니다.)
(* 구속 풀다 부활/마해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마결이 1~2가 나왔을 경우, GM의 재량에 따라 일시적 마력을 최대 2까지 추가 지급할 수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구속 특징 때문에 마력 해방 효과를 채용하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 혼의 특기를 사용해도, 소환되는 원형은 본래의 각인과 성장을 유지합니다. EX. 피의 정령(캐스트)->혼특으로 판정해도 그대로 성장 유지)
◆ 시나리오의 전개
이 시나리오에서는 PC들이 갈 수 있는 곳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PC들은 곧바로 성채로 이동해 마법문을 타고 귀환할 수도 있고, 추가 공적점과 목표를 위해 티무르의 성으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의 장면은 PC들이 성채->티무르의 성->모넬 메탈 처치까지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습니다만, 그렇게 진행할 경우 사건 표를 활용할 장면은 부족합니다. (대략 실패 없다는 가정 하에 11씬 소모)
GM은 PC들에게 자유로운 선택과 귀환이 가능하다고 충분히 안내해줍니다. 몇몇 루트를 빼먹거나 핸드아웃을 건너 뛰어도 탈출은 가능합니다. 극단적으로는 추노꾼들에게 바로 패배해 지하 감옥으로 옮겨져 거기서 바로 직행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보상은 놓치겠지만!)
이 파트에서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각 장면의 주요 핸드아웃과 변경되는 세계 법칙, 그리고 선택지 루트를 안내합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각각 선택지에 따른 루트입니다. 화살표를 통해 한 곳을 클리어/패배 시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볼 수 있습니다. 씬 넘버링은 보기 편하도록 임의로 지정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순서대로 조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상을 전부 건너 뛴 최단 루트는 돌아갈 방법->정문>아방궁 마법사 처치 로 3씬이면 끝이 납니다. ...편하게 즐겨주세요.
[장면 1: 탈출 직후]
- 세계 법칙: <마소 농밀> <영역 보정> <불간섭> <지각 차단> <괴물 방황>
- 장면표: 티무르의 이경 표
- 마스터 장면: 사이클 종료 시 추노꾼들의 습격 발생 <모넬 메탈>
- 등장 핸드아웃: <모넬 메탈> <구속구> <돌아갈 방법> <프라이즈: 구속 해제 열쇠>
- <돌아갈 방법>의 비밀 공개 후 핸드아웃 <성채> <티무르의 성> 을 공개. (비밀이 없는 핸드아웃)
- PC들의 선택지에 따라 성채 OR 티무르의 성으로 전개.
- 티무르의 성으로 직행할 경우, 성채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PC에게 꼭 알려주세요)
[장면 2: 성채]
- 세계 법칙: <마소 농밀> <영역 보정> <불간섭> <지각 차단> <괴물 방황>
- 장면표: 티무르의 이경 표
- 마스터 장면: <정문: 분노의 습격> <후문: 날벼락 습격> <습격 승리> <습격 패배>
- 등장 핸드아웃: <정문> <후문> <천막> <프라이즈: 마법문>
- 정문과 후문 중 한 곳을 골랐다면 다른 쪽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 <정문> 조사 시 마스터신 <정문: 분노의 습격>이 발생합니다. 이후 전투 승리 시 <습격 승리> 마스터 신이, 패배 시에는 <습격 패배> 마스터신이 발생합니다.
- <후문> 조사 시 <천막> 이 공개됩니다. <천막>의 핸드아웃 조사 실패 시 <후문: 날벼락 습격> 마스터 신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전투 승리 시 <습격 승리>, 패배 시 <습격 패배> 마스터 신이 각각 발생합니다. (조사 실패 시 '무리'를 성공으로 볼 지 실패로 볼 지는 GM의 개별 판단에 맡깁니다.)
- 습격 패배 시 해당하는 마스터 신 처리 후 지하 감옥으로 옮겨집니다.
- 성채 클리어 시 <해자 아래쪽>과 <절벽의 도개교> 핸드아웃을 공개해 티무르 성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안내합니다.
[장면 3: 티무르의 성]
- 세계 법칙: <마소 농밀> <영역 보정> <불간섭> <지각 차단> <괴물 방황: 성의 하인>
- 장면표: 티무르의 성채 표
- 마스터 장면: <저놈 잡아라> <이제 조용해> <잡았다 이놈>
- 등장 핸드아웃: <해자 아래쪽> <절벽의 도개교> <지하 감옥(3가지 루트)> <관리소(2가지 루트)>
- 성에 들어왔다면, <괴물 방황>의 떠돌이 괴물들 중 1, 2, 3번이 순서대로 <성의 하인들> <경비병> <파수견> 으로 변경됩니다. 그 외 나머지는 같습니다. 성 안에 돌아다니는 자들의 눈을 피해서 움직이는 스릴을 느끼게 해주세요.
- 해자 아래쪽과 절벽의 도개교 중 한 곳을 골랐다면 다른 쪽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 성채를 깨부수고 온 PC와, 성채를 고르지 않고 곧바로 티무르의 성으로 온 PC의 핸드아웃이 다릅니다. 각각 상황에 맞는 핸드아웃을 제공합니다.
- 티무르 성으로 직행 후 절벽의 도개교 선택 시 <관리소>를 공개합니다.
- 성채 클리어 후 절벽의 도개교 선택 시 <관리소: 클리어>를 공개합니다.
- 티무르 성으로 직행 후 해자 아래쪽을 선택 시 <지하 감옥: 잠입>을 공개합니다.
- 성채 클리어 후 해자 아래쪽을 선택 시 <지하 감옥: 클리어>를 공개합니다.
- 성채에서 패배했거나, 마스터신 전투에서 패배한 경우 곧바로 <지하 감옥: 사로잡히다>를 공개합니다.
- 모든 <관리소>와 <지하 감옥> 핸드아웃은 조사 실패 시 <저놈 잡아라> 마스터신이 발생합니다. 전투 승리 시 <이제 조용해>, 패배 시 <잡았다 이놈> 마스터 신이 각각 발생합니다. (조사 실패 시 '무리'를 성공으로 볼 지 실패로 볼 지는 GM의 개별 판단에 맡깁니다.)
- <관리소> 또는 <지하 감옥> 핸드아웃의 비밀을 성공적으로 공개하거나, <이제 조용해>를 본 후에 <안쪽 정원> <보물고> <티무르의 서재>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장면 4: 티무르의 성 안쪽]
- 세계 법칙: <마소 농밀> <영역 보정> <불간섭> <지각 차단> <괴물 방황: 성의 하인>
- 장면표: 티무르의 성채 표
- 마스터 장면: <티무르의 제안>
- 등장 핸드아웃: <안쪽 정원> <보물고> <티무르의 서재> <프라이즈: 마법문>
- <안쪽 정원>의 핸드아웃 비밀이 공개될 시 경계도를 1점 상승한다.
- <보물고>의 핸드아웃 비밀이 공개될 시 경계도를 1점 상승한다.
- <보물고>의 조사 실패 시 <저놈 잡아라> 마스터신이 발생합니다. 전투 승리 시 <이제 조용해>, 패배 시 <잡았다 이놈> 마스터 신이 각각 발생합니다. (조사 실패 시 '무리'를 성공으로 볼 지 실패로 볼 지는 GM의 개별 판단에 맡깁니다.)
- <티무르의 서재> 핸드아웃 비밀이 공개되면 <티무르의 제안> 마스터신이 발생합니다.
- 티무르와의 전투에서 티무르는 자신의 영토 보정으로 언제나 선공이 됩니다. 단, 원탁의 권위의 지팡이가 있을 경우, '이니셔티브 규칙'을 사용해 선공과 후공을 정합니다.
- <프라이즈: 마법문>은 안쪽 정원으로 이동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면 5: 클라이맥스&아방궁]
- 세계 법칙: <원형 유지> <영역 보정> <시장(양도 가능한 아이템)>
- 장면표: 마법도시 장면 표
- 마스터 장면: <이렇게 된 이상 할 수 없지>
- 등장 핸드아웃: <변절자 모넬 메탈>
- PC들이 마법문을 사용해 아방궁에 도착하면 마스터신이 발생합니다.
- <변절자 모넬 메탈>은 모넬 메탈에게 전투를 신청하면 자동으로 비밀과 데이터가 공개됩니다.
- 모넬 메탈을 쓰러뜨리면 남은 씬이 몇 개든 스킵하고 곧바로 클라이맥스 금서전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소비하지 못한 장면은 마화 또는 리롤권으로 교환 가능합니다.)
◆ 마스터 장면
<모넬 메탈>
발생 조건: <모넬 메탈> 핸드아웃의 조사 성공. 비밀이 공개되었다.
PC들이 기억을 더듬자, 모넬 메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봐요. 어라, 괜찮아요? 괜찮으세요-?"
"..음- 잠들었나. 어쩔 수 없지. 이건 정말 아리스토텔레스가 와도 못막을 수면 가스니까요."
"괜찮을 거에요. ...이제 남은 일을 처리해볼까."
"아, 이쪽이에요. 이거- ...이거에요. 네. 잘 가져가세요. 항상 거래 감사해요."
대화가 지나가고, 암전됩니다.
<정문: 분노의 습격>
발생 조건: <정문> 핸드아웃의 조사 성공. 비밀이 공개되었다.
기습을 시도했든, 정면으로 돌파했든, PC들이 정문에 다가간 순간 경보가 울려퍼집니다. 마차에서 사라진 물건과 PC들을 찾던 상인들은 PC들을 알아보고 덤벼듭니다. 여기서 지면 다시 구속구가 채워져 끌려갈 겁니다. 삽시간에 월경자며 마법생물, 서적경들이 PC를 에워쌉니다.
구속구를 찬 PC는 <혼의 특기>로, 해제된 PC는 <분노>로 판정합니다. 판정에 성공한 PC는 선공, 실패한 PC는 후공이 됩니다. 다수의 적으로 난투가 벌어집니다. 등장하는 서적경의 수는 PC수와 동일합니다. 각각 모든 PC가 1:1로 개인전을 진행할 수도 있고, 1라운드씩 돌아가는 집단전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집단전일 경우 상인 측에서도 대표가 아닌 자들은 입회인으로서 지원합니다. (PC측과 상인측이 각각 매 라운드 대표를 내보내 맞붙는 형태입니다.)
<후문: 날벼락 습격>
발생 조건: <천막> 핸드아웃의 조사 실패. 비밀 공개 여부는 자유로 한다.
조용히 천막의 열쇠 보관함으로 향하던 PC들. 그 때 PC 1명이 통 하나를 치면서 와르르 무너집니다. 엄폐물이 사라지고, PC들은 순식간에 천막을 관리하던 상인들과 눈이 마주칩니다. "저거!!" 상인들은 곧바로 PC들을 알아보고 사라진 상품을 찾았다고 소리를 질러 사람들을 모읍니다. 여기서 지면 다시 구속구가 채워져 끌려갈 겁니다. 삽시간에 월경자며 마법생물, 서적경들이 PC를 에워쌉니다.
PC들의 후공으로 다수의 적 난투가 벌어집니다. 등장하는 서적경의 수는 PC수와 동일합니다. 각각 모든 PC가 1:1로 개인전을 진행할 수도 있고, 1라운드씩 돌아가는 집단전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집단전일 경우 상인 측에서도 대표가 아닌 자들은 입회인으로서 지원합니다. (PC측과 상인측이 각각 매 라운드 대표를 내보내 맞붙는 형태입니다.)
<습격 승리>
발생 조건: <정문: 분노의 습격> 또는 <후문: 날벼락 습격>에서 모든 적을 쓰러뜨리고 승리했다.
다 끝난건가? PC들은 마지막 적을 쓰러뜨리고 한숨 돌립니다. 주변에는 지원 요청을 부르러 간 것인지, 아니면 어딘가 숨거나 물건들을 빼돌리기 위해 짐을 들고 도망간 것인지 아무도 없습니다. 잠깐의 시간 동안은 이 성채 안을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구속구를 차고 있는 PC가 있다면, 열쇠 보관함에서 모든 PC를 자유롭게 하기 충분한 수의 <프라이즈: 구속 해제 열쇠>를 발견합니다.
PC들은 모두 프라이즈 표를 굴리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프라이즈 표 대신 합계 공적점 4점 상당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성채의 마당에는 여기저기 천막이 쳐져 있고 각종 물건으로 가득합니다. 그 중 마당 한 쪽에 설치된 마법문이 눈에 띕니다. 열화하고 상태가 그리 좋지 않지만 손을 조금 보면 충분히 작동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프라이즈: 마법문>을 획득합니다. 이제 자유입니다. 이대로 마법문을 통과해 아방궁으로 돌아갈 수도, 이경에 볼 일이 남았다면 계속 남을 수 있습니다.
이경에 남아 성을 방문한다고 하면, 티무르의 성 핸드아웃인 <해자의 아래쪽>과 <절벽의 도개교>를 공개합니다.
<습격 패배>
발생 조건: <정문: 분노의 습격> 또는 <후문: 날벼락 습격>에서 패배했다.
쿠당탕, PC들은 모두 다시 구속구가 채워진 채 성채 한 구석에 내동댕이쳐져 나뒹굽니다. 애먹인다니까, 구속구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그런 말들이 오갑니다. 그리고 상인 하나가 다가와 PC들 머리 위에 검은 천을 뒤집어씌워 버립니다. 시야와 함께 촉감이나 청각, 후각이 순식간에 마비됩니다. 깜빡이며 의식이 가물거립니다. 처음 끌려올 때도 이렇게 당했던건가? 멀어지는 의식 사이로 상인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빨리 실어. 곧 티무르님에게 갈 마차가 출발한다."
"더 튼튼히 묶고..."
PC들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머리 위에 차가운 물이 떨어지고 있고 눅눅한 돌바닥이 자리한 감옥 안입니다. 여기저기서 꺼내달라는 울음, 비명, 신음, 절망에 찬 중얼거림이 들려옵니다. PC들의 구속구는 특히 튼튼하게 감옥 안쪽 쇠말뚝에 단단히 고정되어 몸을 꿈틀거리는 것이 고작입니다. 희미한 불빛에 의지해 철창 밖의 경비병들 옷에 새겨진 문장을 알아봅니다. 저것은 분명, 티무르의 문장.... 이 곳은 티무르의 성 지하 감옥인 모양입니다. 이제 어떻게 빠져나가면 좋지?
핸드아웃 <지하 감옥: 사로잡히다> 를 공개합니다. 패배한 PC들은 패배의 대가인 '운명 변전'을 이 때 처리합니다.
<저놈 잡아라>
발생 조건: <지하 감옥: 잠입> <지하 감옥:클리어> <관리소> <보물고> 핸드아웃의 조사 실패 시 발생.
조심히 움직이던 PC는 성의 경비병과 정확히 맞닥뜨립니다. 큰일이다...! 이렇게 된 이상 먼저 후드려 패서 기절시키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도망칠 퇴로도 없는 상황에서 맞닥뜨렸으니 전투는 피할 수 없습니다. PC가 전투를 회피하고 싶어한다면 2D6을 굴려 PC의 숫자가 더 큰 경우 <GM이 지정한 특기 판정>을 성공해 승리한 것으로 칠 수 있습니다. 단, 실패 시에는 패배 처리되며 <잡았다 이놈> 마스터 신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운변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등장하는 경비병은 2인 1조입니다. 이들과의 전투는 PC의 개인전/집단전/입회인 등 자유롭게 처리합니다. 두 경비병 모두를 처리했다면 <이제 조용해> 마스터 신이 발생합니다.
<이제 조용해>
발생 조건: <저놈 잡아라>에서 승리했다.
PC들은 다른 성 안의 시종들에게 들키지 않고 경비병을 처리하는 데 성공합니다.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PC들의 몫입니다. 하여튼 그 경비들이 다시는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어딘가에 처박아두는 것까지 마무리합니다. 이제 주변은 조용합니다.
승리한 PC는 프라이즈 표를 굴릴 수 있습니다. 핸드아웃 <안쪽 정원> <보물고> <티무르의 서재>가 공개되지 않았다면 이 때 같이 공개합니다.
<잡았다 이놈>
발생 조건: <저놈 잡아라>에서 패배했다.
"여기 웬 쥐새끼가 탈옥했어!" 몸이 약해진 탓일까요, 아니면 이 망할 서적경은 부하들까지 센 걸까요. PC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맙니다. 다행히 운명 변전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놈의 구속구가 다시 채워진 채 지하 감옥으로 끌려가 나뒹굴 뿐입니다. 이번에는 더 꽁꽁 묶여버린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사슬로 고치가 되어서 컬렉션이 되어버리면 어쩌지.... 하지만 포기하면 끝장이죠. 결국 또 탈출 시도를 해야 합니다.
핸드아웃 <지하 감옥: 사로잡히다> 를 공개합니다. 다시 지하 감옥 시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티무르의 제안>
발생 조건: <티무르의 서재> 핸드아웃의 비밀이 공개되었다.
PC들이 문을 연 순간, 서재가 열리고 보이지 않는 손이 PC들을 움켜쥔 채 빠르게 안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마치 전동 카트를 탄 것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옆으로 수백 수천의 서고가 보이고, 문이 여러 개가 열립니다. 가장 최심부의 서재의 황금문이 열리고, PC들을 안에 데려다놓고서야 힘은 사라집니다. 서재에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한쪽에는 PC들이 올 것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다과 세트가 차려져 있습니다. 서재에 앉아 책을 보던 마법사가 고개를 들고 PC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야아, 안녕. 어서 와. 차부터 들래?"
마법사는 자신을 이 이경의 주인인 티무르라고 소개합니다. PC들이 먹을 것을 경계하면 자신의 명예와 역사를 걸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고 안심시킵니다. 실제로도 무언가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PC들의 경계에도 티무르는 그저 웃고 맙니다.
"이렇게 보니 더 대단하다고 생각 되는데. 그 구속구도 해제하고, 여기까지 단신으로 쳐들어올 생각을 하고... 특히 가장 놀라운 건 여기까지 온 거야. 도망갈 기회가 있었을텐데, 나를 굳이 찾아왔단 말야. 아주 신비로워. 신기해. 무엇이 너희들을 이렇게 이끈 걸까?"
티무르는 예의바르며 관용 있고 느긋합니다. PC들의 모험(?)을 듣고 싶어합니다. 모넬 메탈과의 관계는 모른다고 합니다. 책에 대해 말하면 서재에서 책 한권이 사라졌는데, 관련된 일일까- 하고 가볍게 운은 떼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PC들의 항의나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할 때까지 그는 얌전히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눠줍니다. 이야기가 무르익으면 티무르는 PC들에게 '구세계질서로 전향'하는 것은 어떤지 의사를 물어봅니다.
"나는 너희들이 마음에 들어. 전향한다면 대법전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이상의 자유와 힘, 그리고 다른 것들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도록 할게."
"대법전은 마법을 관리한다고 하면서, 진짜 마법의 힘을 사용하는 법은 잘 모르지. 비효율적이고 스스로를 제한하는 방식의 마법을 사용해."
"이단자들만 봐도 알 수 있지. 그 거대한 브레스를 쏠 수 있는 용종들이 대법전의 거래 아래서는 얼마나 빈약한 마법을 사용하냔 말야. 그렇게 '당연한 것'을 제한하고 억제하고 억누르는 게 올바른 길인가? 더 나은 길이 있다면 당연히 찾아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 너희들이 탈출한 것처럼."
"나는 너희들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한다면 더욱 뛰어나질 거라고 생각해."
PC가 만약 전향한다면, 해당하는 PC는 곧바로 서적경이 됩니다. 단, 원한다면 세션을 마무리할 때까지는 대법전의 마법사를 유지하여 모넬 메탈을 처치하고 금서를 편찬할 수 있습니다. 서적경이 된 상태에서도 세션을 마무리할 때까지는 동료들과 동맹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향하지 않는다면 티무르는 "할 수 없지. 억지로 끌어들일 생각은 없어. 여기는 자유의 영토고, 누구나 제안하고, 수락하고, 거래하고, 거절할 권리가 있거든. 생각이 바뀌면 언제든 찾아와. 그 땐 반겨줄게?" 라고 말합니다. 티무르는 대화할 때 '평화를 좋아하니 도발 같은건 하지 말자'면서 먼저 전투를 걸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주세요. 티무르와 싸우고 싶어한다면, 티무르의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티무르와의 전투에서 패배할 경우, 해당 PC는 컬렉션으로 봉서됩니다. (나중에 티무르가 풀어주겠지만요.)
<이렇게 된 이상 할 수 없지>
발생 조건: <마법문>을 통과해 아방궁으로 돌아왔다.
PC들이 도착한 곳은 다시 모넬 메탈의 공방 안입니다. 이 자식... 이전에도 이렇게 팔아넘긴 적이 있는건가? 자연스럽게 여기로 연결되네? 책을 한아름 안고 연구하던 모넬 메탈은 PC들을 보자 책을 우수수 떨어뜨리며 경악한 얼굴을 합니다.
"어, 어떻게? 어? 어??"
그리고 곧바로 변명을 시도합니다. 구하러 가려고 했다든가, 벌써 돌아와준 것이냐, 나도 말리려고 했다던가... PC들은 믿어주나요? 믿어준다면 은근슬쩍 느물느물 넘어가며 PC들에게 좋은 차를 대접해주며 공방 밖으로 내보냅니다. 암요, 그러믄요. 제가 변절할 일이 있나요? 절대 없지요! 저도 피해자라니까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다음에 또 봐요! 클라이맥스는 발생하지 않고 바로 엔딩이 납니다. 이상하게 아방궁에서 사라지는 마법사가 조금 더 늘어났다는 것 같은데....
믿어주지 않는다면 모넬 메탈은 경계 태세를 갖추며 입을 딱 다물고 PC들을 노려봅니다. 핸드아웃 <변절자 모넬 메탈>을 공개합니다. 모넬 메탈은 무한의 마소를 사용하지 않으나, 마법전 시작 시점에 모든 장서에 마소가 3개씩 충전되어 있는 상태로 싸움에 돌입합니다.
◆ 기타 이벤트
- 매 사이클이 끝날 때마다 구속구를 찬 PC가 있고, 구속구를 찬 PC 중 1명이라도 경보 해제에 실패할 경우 <추노꾼들의 습격>이 발생합니다. 습격 전투에서 추노꾼들을 물리치면 <프라이즈: 구속 해제 열쇠>를 1개 얻습니다. 열쇠 1개는 1PC의 구속구밖에 해제하지 못합니다.
- 모든 PC가 구속구를 해제하면 추노꾼들은 더이상 등장하지 않습니다.
- PC들이 전투에 패배해 지하감옥으로 끌려온 경우에, GM이 원한다면 PC들에게 추가적인 감시를 덧붙인다는 느낌으로 탈출 판정에 난이도를 더할 수 있습니다.
- 핸드아웃 조사 판정 실패로 인한 전투 이외에 PC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전투 (EX. 정문 습격) 의 경우, 서적경을 쓰러뜨리면 프라이즈 표를 굴릴 수 있습니다.
- 이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서적경들 중 봉서할 수 있는 것은 <모넬 메탈>뿐입니다. 추노꾼들이나 성 안의 하인들은 봉서할 수 없으며, 티무르의 경우 마력이 0이 되면 다른 몸으로 피신하기 때문에 잡을 수 없습니다. 모넬 메탈은 아직은 아방궁으로 취급되어, 봉서하여 귀문에 넘길 수는 있지만, 즉각 소멸(엽귀의 서적경 사냥)은 불가능합니다.
- 성채를 클리어한 경우, 마법 상인 '하피'가 출연할 수 있습니다. (출연 여부는 GM 재량) 하피는 세이렌 이종족인 마법생물로, 물가에서만 나타납니다. 성채를 클리어했을 때 1번, 그 외에는 이경 장면표에서 오아시스가 나오거나, 티무르의 성에서 분수대를 조사했을 때 1번, 등장할 수 있습니다. 등장한 하피는 백지 비밀: 동맹표의 '탈리스몽거'와 같은 능력을 지닙니다. 마소를 1:1로 다른 마소로 교환해주며, 장비 마법을 교체해줍니다. 장비 마법을 교체하는 횟수는 GM 재량으로 1~3회 내에서 허용합니다.
- PC들이 감옥까지 끌려갔다 온 경우에는 티무르에게 항의할 거리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노예제에 대해 비판할 수도 있습니다. 티무르는 자발적으로 노예를 만들지 않으며, 대부분은 자신과의 게임에서 져서 대가를 치르는 노역자들이라고 설명합니다. 티무르는 책이나 이야기를 걸고 게임하는 것은 종종 받아주며-즐기는 것은 아닙니다-패배자들은 죽이는 대신 살려서 하인으로 쓰는 정도입니다. 마음에 드는 마법사들은 사들여서 거두기도 하고, PC들에게 제안한 것처럼 전향을 권하기도 합니다. 티무르는 전근대적 사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다스리고 약자는 강자에게 보호받는다. 개인의 능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지며, 영역의 다툼에 대해서는 칼같이 대한다. 정도입니다. 노예 해방 같은걸 주창하면 마법전을 해서 이겨볼테냐고 물어봅니다. 실제로 설득을 해 마법전을 하고 승리한다면 약속을 받아낼 수도 있습니다.
◆ 클라이맥스
모넬 메탈을 쓰러뜨리면, 그는 마지막 남은 힘을 쥐어짜서 자신의 연구실 책상에 팔을 뻗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어..! 적어도 하던 건 마무리짓겠다...! 어차피 용서를 빌어도 용서받지 못할테니, 저승길 동무라도 되어주세요!!"
"으아아아 어차피 마법사 인권 부족하잖아요! 잘 살아돌아왔으면 됐지!!"
"엽귀잖아! 죽일 거잖아!! 아직 아방궁이라고요! 그냥 좀 팔 수도 있지! 쪼잔하게 그러지 말아요 좀!"
"금서 <트리스메기스투스: PART 1>!! 내게 힘을! 너를 활성화한다!!"
모넬 메탈은 자신에게 남은 마력을 쥐어짜 금서 <트리스메기스투스: PART 1>을 활성화시키고 쓰러집니다. 분철된 책임에도 상당한 두께의 그 오래된 금서는 모넬 메탈과 공방 안의 마력을 흡수하고는 삽시간에 펼쳐져 거대해지기 시작합니다. 이대로 뒀다가는 아방궁 거리에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피해를 입힐 거대한 재액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방법은 단 하나, 지금 당장 저것을 제압해 비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PC들은 선언을 하고 금서 편찬, 아니 제압에 돌입합니다.
◆ 결말
금서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면 모든 마력을 소모한 <트리스메기스투스>는 다시 비활성화하여 어떤 마력도 느껴지지 않는 평범한 고서로 돌아갑니다. 언제든 기회가 있으면 깨어날테니 엄중히 관리해야겠지요. 완전한 책이 아니어서 편찬할 수도 없으니 대법전의 암흑 문고에 맡기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쓰러진 모넬 메탈의 처분은 PC들이 결정합니다. 그는 PC들에게 심한 짓을 했다는 것과 대법전에 반하는 일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연구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아주 생생하고 해맑은 대낮과 같이 연구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반성을 할 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역시 PC와 GM에게 맡깁니다.
아방궁에 돌아와보면 어느 새 며칠이 흘러 있습니다. 단속 나갔다가 갑자기 사라진 PC들 때문에 동료들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구속구를 단 채로 도망쳐왔다면 아마도 꽤 부끄러운 소문이 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역전의 대법전 마법사-심지어 하나는 엽귀-들이 서적경에게 통수 맞았다고요.
티무르와 다퉜다면, 그는 자신이 입은 손해를 대법전에 어느 정도 항의하고 그로 인해 회합소가 열립니다. 약간의 양보와 대법전과의 신경 다툼 끝에 티무르는 만족할만한 보상을 얻어내고 다시 자신의 영토에 틀어박힙니다. 그러나 티무르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면, 오히려 그는 대법전에게서 약간의 양보를 대가로 해 자신의 이경의 노예상인과 불법으로 포획된 마법생물을 '청소/해방'하여 이경에 한동안 평화가 찾아오도록-그래서 대법전도 노동이 줄어들도록- 협력해줍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이 끝나고, 단속이 끝난 며칠 후....
암흑문고에 관리되기 위해 기다리던 <트리스메기스투스>가 사라집니다. 과연 어디로 간걸까요?
단속이 끝났습니다. PC들, 고생했습니다.
* 사라진 트리스메기스투스는 다른 이야기에서 등장할 수 있습니다. PART 2와 PART 3도 말이죠.
03. 데이터: 장면표, 핸드아웃, 에너미 스펙
◆ 장면표
[티무르의 이경 장면표] | [티무르의 성채 장면표] |
[2] 해가 서쪽으로 뜨고 있다. 하여간 제정신이 아닌 느낌이다.... 여긴 어딜까, 대체. | [2] 정원 한 쪽에 숨어있자니 방에서 아름다운 하프 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가 연주하고 있는걸까? 노래 마소가 1점 발생한다. |
[3] 이럴 수가, 추노꾼들이다! 몸을 황급히 숨겨야 한다. 장면에 등장한 PC 전원은 어둠 영역에서 무작위 특기로 판정한다. 한 명이라도 성공 시 전원 성공으로 친다. 성공하면 전원 일시적 마력을 1점 얻는다. 실패하면 곧바로 추노꾼들의 습격이 발생한다! | [3] 지하 복도. 잡혀온 이들이 감시 아래서 노역을 하거나 고통받는 것이 얼핏 보인다. 그림자에까지 고통이 늘어붙은 것 같다. 장면에 등장한 PC 중 1명은 <절망>으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상태 이상을 1개 회복하며, 실패하면 <타짐> 상태 이상에 걸린다. |
[4] 갑자기 새카만 암흑이 불어닥친다. 모래 폭풍도 아닌데 이건 뭐람? 장면에 등장한 PC 중 1명은 <심연>으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마력 리셋을 할 수 있다. 실패하면 마력을 3점 잃는다. 이 장면에 어둠 마소가 1점 발생한다. | [4] 다른 이경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가 보인다. 이런 최첨단 기계는 대법전에도 없는 건데, 어떻게 하는 거람. 장면에 등장한 PC 중 1명은 <이계>로 판정할 수 있다. 성공하면 그 사이클 간 판정에 +2의 수정이 붙는다. 실패하면 <차단> 상태 이상에 걸린다. |
[5] 물이다! 맑은 오아시스에 도착했다. 장면에 등장한 PC는 <물>로 판정할 수 있다. 성공하면 마력을 2점 회복한다. | [5] 하늘 높이 치솟은 서고. 대법전만은 못하지만, 한 명의 서적경이 이만큼의 책을 모을 수가 있다니... 압도당하는 기분이다. 어둠 마소가 1점 발생한다. |
[6]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아름답고 구슬픈 이 멜로디는, 분명 사람의 것이 아니다. 어디엔가 세이렌이나 하피 같은 마법생물이 있는 것일까... 노래 마소가 1점 발생한다. | [6] 저쪽에 있는 것 같은데? 복도를 지나치다 경비병을 맞닥뜨릴 뻔 했다! 장면에 등장한 PC 중 1명은 <방황>으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경계도를 5로 올리고 즉시 떠돌이 괴물을 발생시킨다. 실패하면 마력을 3점 잃는다. |
[7] 갑자기 끼는 안개. 일렁이는 안개 속에서 악의와 함께 불길한 예감이 든다. 장면에 등장한 PC 전원은 무작위 특기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일시적 마력을 2점 획득하며, 실패하면 '운명 변전'이 일어난다. | [7] 침입자 발생! 침입자 발생! 경보가 울린다. 들키기 전에 도망쳐야만 한다! 장면에 등장한 PC 전원은 무작위 특기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경보가 꺼지며 임의의 마소 2점을 획득하며, 실패하면 '운명 변전'이 일어난다. |
[8] 대낮인데도 별이 떠있고, 한밤인데도 태양이 떠있다. 별 마소가 1점 발생한다. | [8] 복도 너머에서 무언가가 낮게 으르릉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근처에 파수견이 숨어있는 것 같다. 여기서 들키면 끝장이야... 등장한 PC 중 1명은 <정적>으로 판정한다. 실패하면 마력이 1점 감소한다. |
[9] 가도가도 끝이 없는 푸르른 사막. 전혀 말이 안되는 풍경이지만 일단 이 이경에서는 확실히 일어나고 있다... | [9] 떙그랑, 굉장한 소음이 복도를 울려퍼졌다. 큰일이다..! 장면에 등장한 PC 중 1명은 <바보>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경비병은 PC들을 찾지 못하고 서둘러 다른 곳으로 사라진다. 짐승 마소가 1점 발생한다. 휴우... 실패하면 즉시 경계도가 5점이 되고 떠돌이 괴물이 출현한다. |
[10] 낡은 폐가에 도달한다. 여기라면 잠깐 몸을 숨길 수 있겠지... 바깥에서는 계속 짐승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잠시 눈을 붙여보자. 꿈 속의 풍경이 일랑거린다. 꿈 마소가 1점 발생한다. | [10] 어쩐지 이 복도는 지나온 것 같은데...? 같은 곳을 빙빙 돌고 있는 느낌이다. 장면에 등장한 PC 중 한 명은 <수수께끼>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장소와 관련된 핸드아웃 중 1개의 비밀을 공개한다. 실패하면 무작위 상태 이상을 하나 받는다. 판정 결과에 관계없이 이 효과는 한 번 나타나면 다시는 적용하지 않는다. |
[11] 살려줘!! 살려줘!! 누군가가 이쪽으로 뛰어오며 살려달라고 외친다. 뒤에 쫓아오는 건.. 추노꾼들!? 장면에 등장한 PC 중 한 명은 <길>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도망쳐 오던 마법생물을 구조하는 데 성공하며 백지 비밀을 획득한다. 표를 굴려 비밀을 결정한다. 실패하면 그를 두고 도망치느라 마소를 3점 잃는다. | [11] 달콤한 냄새가 난다. 이쪽으로 가면 식당인가? 하지만 식당에 들어가봤자, 곧바로 공격받고 매달릴 게 뻔하다. 꿈 같은 그림의 떡이네... 장면에 등장한 PC 중 1명은 <환각>으로 판정한다. 성공하면 꿈 마소가 1점 발생한다. 실패하면 경계도가 2점 상승한다. |
[12] 황폐화된 가축 우리. 이 곳에서라도 쉬어가야 하는 처지가 어쩐지 슬퍼진다. 다행히 짚단은 보송보송하게 말라 있다. 짐승 마소가 1점 발생한다. | [12] 아무도 오지 않는 것 같은 먼지 쌓인 창고. 잠시 숨을 돌리는 동안 눈 앞에 풀썩 일어난 먼지 사이로 앵커의 모습이 일렁거린다. 이 장면에 등장한 PC 중 한 명은 <정열>로 판정할 수 있다. 판정에 성공하면 임의의 앵커에 대한 운명을 1점 상승시킬 수 있다. 판정에 실패하면 '운명 변전'이 발생한다. 누군가가 판정을 했따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이 효과는 없어진다. |
◆ 핸드아웃
핸드아웃 | 비밀 |
<모넬 메탈> | <모넬 메탈: 비밀> |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공방의 마법사. 언제나 친절하고 다과회에도 꼬박꼬박 참여하던 마법사였다. 그와의 기억을 다시 한 번 더듬어보자. 마지막에 뭐라고 했더라... | 이 망할 자식은 지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우리를 팔아넘긴 것이다! 가만 둘 수 없다. 클라이맥스 페이즈까지 아방궁으로 돌아가 그를 쓰러뜨리고 승리할 수 있다면 공적점이 1점 상승한다. |
<구속구> | <구속구: 비밀> |
PC들의 목과 양손목에 채워진 마력 제어 도구. 양손을 쭉 벌리지 못할 정도로 짧은데다가 강하게 조여들고 있다. 구속구가 있는 동안은 일반적인 각인 마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구속구를 풀기 위해서는 <프라이즈: 구속 해제 열쇠>가 필요하다. | 구속구를 이리저리 살펴보자 안쪽에 누군가의 서명과 엠블럼이 있다. 제작자이거나, 구속구의 주인인 모양이다. 구세계질서 소속의 티무르 <지식에 대한 갈망>이라.. 여기 주인인가? 클라이맥스 페이즈까지 그를 처치하고 대법전으로 귀환할 수 있다면 공적점이 1점 상승한다. 만약 구속구를 해제하지 못하고 대법전으로 돌아간다면 수치로 공적점이 1점 하락한다. |
<돌아갈 방법> | <돌아갈 방법: 비밀> |
포탈도 독로도 없이 구속구를 찬 채로 떨어진 이 곳.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곳에서 다른 곳으로 향하는 마법문을 찾아야 한다. 주변을 수소문해서 이 곳이 어디인지, 마법문은 어디인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 수소문한 결과 이 이경은 구세계질서 소속의 티무르 <지식에 대한 갈망> 이 다스리는 곳이다. 이 곳에서 지내는 것들은 모두 티무르의 노예, 또는 그의 하인이나 백성들뿐으로 다른 이경으로 통하는 마법문은 티무르의 성채에 있다. 그러나 노예상들의 성채가 근처에 있는 모양이다. 그 곳에도 열악하나마 마법 문이 있는 모양인데. 핸드아웃 <성채>와 <티무르의 성>을 공개. |
<프라이즈: 구속 해제 열쇠> | |
상인들이 쓰는 구속구 전용 열쇠. 단체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열쇠 하나 당 한 개의 구속구밖에 해제하지 못한다. 사용하면 사라진다. | |
<성채> | |
노예상인들의 행선지. 아마도 우리도 그 곳으로 끌려가고 있던 거겠지? 그렇다면 안에서 해제 열쇠를 찾기도 쉬울 것이다. 성채에도 마법문이 있으니 금방 돌아갈 수 있겠지... 성채를 고를 시 성채를 클리어하기 전까지 티무르의 성으로 이동할 수 없다. 이 핸드아웃에는 비밀이 없다. |
이 핸드아웃을 선택할 경우, 다음으로 해당하는 선택지인 <정문>과 <후문>을 바로 공개합니다. |
<티무르의 성> | |
이 이경의 지배자인 티무르가 머무는 그의 절대영역. 안쪽에는 엄청난 괴물들이나 노예 금서가 가득할 것이다. 하지만 그 곳의 마법문을 이용할 수 있다면 확실하게 대법전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 성 안에도 노예의 구속구를 해제할 수 있는 마스터키가 있을 것이다. 단, 성으로 곧장 향할 시 성채로 갈 수 없게 된다. 이 핸드아웃에는 비밀이 없다. |
이 핸드아웃을 선택할 경우, 다음으로 해당하는 선택지인 <절벽의 도개교>와 <해자의 아래쪽>을 바로 공개합니다. |
<성채: 정문> | <성채: 정문: 비밀> |
정문에는 우리가 매달려 있던 마차가 서있다. 곧바로 격돌이 일어나겠지만 확실히 때려눕힐 수는 있겠지. 위험 부담이 크지만 한 번에 구속구와 마법문을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 방법을 고르면 전투가 진행된다. 주의하자. |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도망친 물건을 조사하던 서적경들이 PC들을 알아보고 공격해온다! PC들은 구속구가 있는 PC는 혼의특기, 해제된 PC는 <분노>로 판정한다. 성공 시 선공, 실패 시 후공이 된다. 등장하는 서적경 수는 PC수와 동일하다. (PC 2인일 시 2인 등장) '다수의 적' 집단전이 발생한다. |
<성채: 후문> | <성채: 후문: 비밀> |
문 뒤로 몰래 들어가면, 들키지 않고 안을 수색해 열쇠를 찾아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이 핸드아웃을 조사하면 몰래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한다. | 후문 안으로 들어가자 저만치에 도망친 '상품'에 대해 논의하는 서적경들과 돌아다니는 감시자- 모노비스트들이 보인다. 저만치 한쪽에 관리소로 보이는 천막이 있다! 핸드아웃 천막을 공개. |
<천막> | <천막: 비밀> |
천막 안에는 물건을 매매하는 장부나 컬렉션이 된 물건들, 여러 시장의 아이템들.. 그리고 저건, 열쇠 보관함이잖아. 이 핸드아웃을 조사해 열쇠 보관함에서 열쇠를 가져오려면 <정적>으로 판정한다. | 열쇠 보관함에서 모두의 구속구를 해제할 수 있는 열쇠를 찾았다. 이제 자유다! 곧바로 대법전에 복귀하거나, 이 이경에서 할 일이 있다면 계속할 수 있다. <프라이즈: 마법문>을 획득한다. |
<프라이즈: 마법문> | |
성채에 설치된 열화된 마법문. 이걸 이용하면 대법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정확한 위치는 아니지만, 아방궁 근처로 연결된 모양이다. 이 프라이즈는 성채에서만 사용 선언을 할 수 있다. 이 핸드아웃에는 비밀이 없다. |
|
<해자 아래쪽> | <해자 아래쪽: 비밀> |
높이 솟은 성채는 주변이 해자로 둘러진 중세의 성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런 성채는 물 아래에 지하도로 연결된 입구가 있던데, 그 곳으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 루트를 선택하면 다른 쪽은 선택할 수 없다. | 물 아래로 잠수해 몰래 나아가자 과연 하수도를 찾아냈다. 거친 물이 쏟아져 나오는 철망 사이로 어찌어찌 몸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도착한 곳은.. 감옥? 핸드아웃 지하 1층: 감옥 공개. |
<지하 감옥: 잠입> | <지하 감옥: 잠입: 비밀> |
도망쳤던 죄수들이나 노예, 컬렉션들이 모여 있는 감옥. 몰래 돌아다니는 PC를 보고 여기저기서 풀어달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감옥 한 쪽에 경비실이 있다. 저 안에서 구속구를 해제할 마스터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핸드아웃을 조사해 경비실을 뒤지려면 <정적>으로 판정한다. | 감옥 안쪽 열쇠 보관함에서 구속구를 해제할 수 있는 열쇠를 찾았다. 이제 자유다! 곧바로 대법전에 복귀하거나, 이 이경에서 할 일이 있다면 계속할 수 있다. 또 성 내부의 지도와 마스터키를 얻었다. 마법문도 안쪽 정원에 설치된 모양이다. <프라이즈: 마법문>을 획득한다. 핸드아웃 안쪽 <정원> <티무르의 서재> <보물고>를 공개한다. |
<지하 감옥: 클리어> | <지하 감옥: 클리어: 비밀> |
도망쳤던 죄수들이나 노예, 컬렉션들이 모여 있는 감옥. 몰래 돌아다니는 PC를 보고 여기저기서 풀어달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갇혀있던 마법사 하나가 자유를 대가로 성의 내부 지도와 경비 로테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 핸드아웃을 조사하면 거래가 성립된 것으로 한다. <자유>로 판정한다. | 경비실의 경비를 제압해 감옥 안의 마법생물들을 풀어주어 대소동이 일어났다! 그들을 잡으러 뛰어다니는 경비들로 인해 위험하지만 오히려 조심히 움직이면 차라리 안전할 것 같다. 성 내부의 지도와 마스터키를 얻었다. 마법문도 안쪽 정원에 설치된 모양이다. <프라이즈: 마법문>을 획득한다. 핸드아웃 안쪽 <정원> <티무르의 서재> <보물고>를 공개한다. |
<지하 감옥: 사로잡히다> | <지하 감옥: 사로잡히다: 비밀> |
도망쳤던 죄수들이나 노예, 컬렉션들이 모여 있는 감옥. PC들도 감옥 한 곳에 갇히고 말았다. 구속구는 둘째치고 여기서 빠져나가지 않으면 다음에 컬렉션이 될 노예는 우리인 모양이다. 빠져나가려면 <자유>로 판정한다. 실패하면 다시 매달리고, 다음 장면에서 재판정해야 한다. | 다른 마법사들에게 한눈팔린 틈을 타 사슬을 끊고 어찌어찌 도망쳤다. 이제 이 성에서 들키지 않고 빠져나가야 한다... 핸드아웃 <지하 감옥: 클리어>를 공개한다. |
<절벽의 도개교> | <절벽의 도개교: 비밀> |
높이 솟은 성채는 주변이 해자로 둘러진 중세의 성 모양을 하고 있다. 시간에 맞춰 오르내리는 저 도개교를 몰래 이용할 수 있다면 안전히 성 안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이 루트를 선택하면 다른 쪽은 선택할 수 없다. | 운 좋게 경비병들의 눈을 피해 작은 도개교 한쪽으로 들어왔다. 이 곳은 하인들이 돌아다니는 외곽 통로인 모양이다. 저 쪽에 신입 상품들이 들어오면 확인하는 공간이 있는 모양이다. 핸드아웃 <관리소> 공개. |
<관리소> | <관리소: 비밀> |
티무르에게 바쳐지거나 그가 사들인 물건들이 불량이나 하자가 없는지, 노예일 경우에는 제대로 도주 의지가 꺾였는지 검사하는 곳으로 보인다. 안쪽에서 구속구를 해제할 마스터키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핸드아웃을 조사해 관리소를 뒤지려면 <정적>으로 판정한다. | 열쇠 보관함에서 구속구를 해제할 수 있는 열쇠를 찾았다. 이제 자유다! 곧바로 대법전에 복귀하거나, 이 이경에서 할 일이 있다면 계속할 수 있다. 또 성 내부의 지도와 마스터키를 얻었다. 마법문도 안쪽 정원에 설치된 모양이다. <프라이즈: 마법문>을 획득한다. 핸드아웃 안쪽 <정원> <티무르의 서재> <보물고>를 공개한다. |
<관리소: 클리어> | <관리소: 클리어: 비밀> |
티무르에게 바쳐지거나 그가 사들인 물건들이 불량이나 하자가 없는지, 노예일 경우에는 제대로 도주 의지가 꺾였는지 검사하는 곳으로 보인다. 저 쪽의 하인들을 제압하면 성의 내실로 들어갈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핸드아웃을 조사하면 제압에 성공한 것으로 한다. | 어렵지 않게 하인들을 제압하고 관리소에서 성 내부의 지도와 마스터키를 얻었다. 마법문도 안쪽 정원에 설치된 모양이다. 마법문도 안쪽 정원에 설치된 모양이다. <프라이즈: 마법문>을 획득한다. 핸드아웃 안쪽 <정원> <티무르의 서재> <보물고>를 공개한다. |
<안쪽 정원> | <안쪽 정원: 비밀> |
따뜻한 온수가 흘러 사계절의 꽃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고대의 정원. 그리스 양식으로 되어 있다. 한쪽 정자 너머에는 이경으로 통하는 마법문이 설치된 것이 보인다. 어디선가 흘러넘치는 풍부한 마력과 마소의 기운이 느껴진다. | 구세계질서 특유의 향연이 펼쳐질 수 있는 분수대. 마력이 넘쳐서 물처럼 흐르고 있다. 장면을 조사한 PC는 대가 없이, 그 외 플레이어는 <물>로 판정한다. 성공한 PC/장면PC는 마력을 최대로 회복하고 무작위 마소를 2개 얻는다. |
<프라이즈: 마법문(성)> | |
안쪽 정원에 있는 화려한 마법문. 가고 싶은 이경 어디로든 향할 수 있는 복잡한 마법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이 문을 이용하면 바로 목표 지점으로 향할 수 있겠지. 이 마법문은 장면 배경이 안쪽 정원일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이 핸드아웃에는 비밀이 없다. |
|
<보물고> | <보물고: 비밀> |
구세계 질서의 온갖 사치와 향락이 모인 보물고.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보물이 많을 것 같다. 무리할 필요는 없겠지만....이 핸드아웃을 조사하려면 <황금>으로 판정한다. | 문자 그대로 어마무시한 보물고. 티무르란 서적경은 오래 살았으니만큼 당연하겠지. 그러나 보물고에는 당연히 보물을 지키는 경비가 있기 마련이다. 조사한 PC는 떠돌이괴물 표를 굴린다. 격파에 성공할 경우 격파 보수에 더해 마화 1D6점 또는 4점 상당의 아이템을, 격파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1D4점의 마화만을 얻는다. |
<티무르의 서재> | <티무르의 서재: 비밀> |
티무르가 일을 처리하는 서재. 성의 가장 안쪽, 고급스러운 곳에 있다. 이 서재로 들어가면 보물고/안쪽 정원 핸드아웃을 조사할 수 없게 된다. | 서재 안으로 들어가자, 마치 PC들을 기다리는 것처럼 앉아있는 티무르를 만날 수 있었다. 티무르는 이 곳까지 온 PC들을 칭찬하며 전향하면 재물과 권력을 주겠다고 유혹한다. 받아들이면 PC는 구세계질서의 서적경이 된다. 티무르의 공간으로 티무르에게 전투를 신청할 경우에도 티무르의 선공이 된다. |
<변절자 모넬 메탈> | <변절자 모넬 메탈: 비밀> |
PC들을 엿바꿔 먹어 팔아버린 아방궁의 마법사. 그런 짓을 하고서도 여전히 변명이 많다. 어떻게 할까, 용서할까.. 아니면 처단할까? 이 핸드아웃의 비밀은 모넬 메탈에게 마법전을 신청하면 곧바로 공개된다. |
"아니 근데 잘 빠져나올 줄 알고 팔았다니까요!" 이게 말인가? 모넬 메탈은 증거 인멸을 위해 전력으로 PC들에게 맞선다. 거기 금서 내려놔라 이놈아! 모넬 메탈의 데이터 공개. |
◆ 에너미 데이터
등장하는 에너미는 각 사이클이 끝나면 등장하는 <추노꾼>, 정문 또는 후문의 전투에서 발생하는 <상인들>, 그리고 성 안에서 조사 실패 시 벌어지는 <경비병 집합> 그리고 티무르와 모넬 메탈 실리카, 금서 트리스메기스투스가 있습니다. 특히 추노꾼과 상인들은 월경자가 대다수입니다. (문호의 월경자 추가대미지를 마음껏 쓰세요!) 아래에는 경비병 4명, 추노꾼들 6명, 상인들 4명으로 총 14인의 데이터가 들어 있습니다. 조합해서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만약 GM이 원한다면 여기에 등장하는 데이터 대신 다른 데이터를 활용해도 물론 OK입니다. (악마의 실추는 에너미가 들면 그렇게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엽귀를 실추시켜보세요)
추가로 본래 아래의 월경자가 일반 마법을 습득했을 때는 마소가 필요합니다만, 이곳은 티무르의 공간, 무한 마소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므로 모두가 무한의 마소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PC가 죽을 것 같다면 적당히 빼셔도 됩니다.
<무한한 지혜의 갈망> 티무르 | <모넬 메탈> 실리카 |
공5 방5 근5 / 마력 14 영역: 힘 특기: <대지> <자유> <원환> <선율> <기도> 진정한 모습: 거대한 도서관 / 효과: 공격 강화 장서: [긴급 소환] [마왕 소환(자유)] [흡마] [해방] [칼날방어] [미궁] [무심] |
공4 방4 근5 / 마력 10 (+일시적 마력 2) 영역: 꿈 특기: <숲> <외침> <치유> <거짓> <우연> 진정한 모습: 녹아내리는 금속 / 효과: 정신 집중 장서: [긴급 소환] [처녀 소환(거짓)] [혈계 소환] [축복] [금주] [금주: 비평] [환뇌] |
금서 <트리스메기스투스: PART 1> | |
공5 방4 근4 / 마력 25 영역: 별 특기: <황금> <원환> <심연> 장서: [군단 소환(황금)] [허신(심연)] [소모] [책의 그림자] [난서] [고검] |
|
추노꾼들 1 (사냥꾼) | 추노꾼들 2 (닌자) |
공4 방4 근3 / 마력 7 영역: 짐승 특기: <외침> <분노> <대지> <충격> 장서: [긴급 소환] [기사 소환(분노)] [부위 파괴] [마탄] [마법 방패] [충동] |
공5 방4 근4 / 마력 6 영역: 힘 특기: <중력> <파문> <승리> <희망> <죽음> 장서: [처녀 소환(파문)] [고속기동] [오의] [독파] [입멸] |
추노꾼들 3 (모노비스트) | 추노꾼들 4 (마법사) |
공5 방3 근4 / 마력 7 영역: 짐승 특기: <살> <분노> <악의> <우연> 장서: [긴급 소환] [괴력] [달의 가호] [보이지 않는 짐승] [재생] |
공5 방4 근4 / 마력 8 영역: 별 특기: <정적> <천공> <에로스> <물> <환각> 장서: [긴급 소환] [처녀 소환(에로스)] [침묵] [욕정] [환영] |
추노꾼들 5 (몽마) | 추노꾼들 6 (야만바) |
공4 방4 근5 / 마력 10 영역: 꿈 특기: <날개> <잠> <미래> <배신> 장서: [긴급 소환] [악몽 소환(잠)] [소몽] [번뇌의 꿀] [반란] [비행] |
공4 방4 근4 / 마력 8 영역: 노래 특기: <살> <눈물> <분노> <불행> 장서: [긴급 소환] [분신 소환] [두려움] [원념] [주술포] |
성채 상인 1 (마법사) | 성채 상인 2 (마법사) |
공4 방5 근4 / 마력 8 영역: 어둠 특기: <피> <선율> <부패> <절망> 장서: [긴급 소환] [군단 소환(부패)] [마왕 소환(절망)] [영적 질병] [입멸] [죽음의 선] |
공5 방4 근4 / 마력 9 영역: 별 특기: <이계> <비> <충격> <바보> 장서: [긴급 소환] [마검 소환(비)] [환송] [폭격] [혼란] |
성채 상인 3 (용종) | 성채 상인 4 (악마) |
공4 방5 근5 / 마력 9 영역: 힘 특기: <황금> <이빨> <불> <부패> 장서: [긴급 소환] [브레스(월경자)] [역린] [화염구] |
공5 방5 근4 / 마력 8 영역: 어둠 특기: <배신> <악의> <혼돈> <이계> 장서: [긴급 소환] [기사 소환(악의)] [실추] [악마의 속삭임] [허무의 바늘] [고검] |
경비병 1 (키마이라) | 경비병 2 (시전: 헤드리스 / 단장 회수 불가) |
공5 방4 근4 / 마력 8 영역: 짐승 특기: <벌레> <이빨> <불> <잠> <절망> 장서: [염소의 머리] [사자의 몸] [뱀의 꼬리] [화염구] |
공4 방4 근4 / 마력 11 (마력과 공방 상승이 적용된 수치) 영역: 노래 특기: <이별> <정열> 장서: [패권] [가세] [주문 영격] |
경비병 3 (마법사) | 경비병 4 (유령) |
공4 방4 근4 / 마력 8 영역: 짐승 특기: <벌레> <비늘> <잠> <빛> 장서: [긴급 소환] [전차 소환(벌레)] [기생충] [마법의 잠] [왕국 소환] [용린] [무지개 활] |
공4 방3 근4 / 마력 7 영역: 어둠 특기: <죽음> <부패> <시간> <눈물> 장서: [혈계 소환] [재앙] [보복] |
우당탕탕 시나리오입니다. 즐겨주셨다면 그것으로 기쁩니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한 번에 겪어볼 수 있게 만든 이야기이니만큼, 마음껏 즐겨주세요.
- 테스트플레이를 도와주신 멋진 대법전의 자존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원탁의 사서 아크 블랙 <저 편을 읽는 자>
엽귀의 방문자 노엘 아르겐트 <서리꽃눈의 검>
원탁의 사서 클로비스 녹턴 크레센도 <황금독주 ~Nos Prisons Dorées~>
무소속 사서 막시밀리안 칼리오페 <-Eine Hymne- 비탄의 찬가>
엽귀의 흡혈귀 세스 엘드리치 리네아르 <불멸자: 영원한 지고의 쾌락>
건의&수정사항은 DM을 주세요! 서공질과 개변은 자유로이 진행해주세요. (재배포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 배포: 마기로기 시나리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기로기 시나리오] 초코를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어! (0) | 2022.02.14 |
---|---|
[마기로기 시나리오] 시간의 반려 (0) | 2021.08.27 |
[마기로기 시나리오] 엘리제, 또는 XXX를 위하여 (0) | 2021.02.08 |
[마기로기 시나리오] 새벽별의 서커스 (0) | 2020.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