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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CoC 다인 캠페인 - 신화찬미생존증명서

ENd Rozett 2023. 4. 16. 15:00

CoC 7th Fan Campaign Scenario

 

 

 

神話讚美生存證明書
신화찬미생존증명서

* 해당 이미지는 인포용 목업 샘플로, 실물 책자와는 색감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 표지에 책 제목이 없습니다. 책등에도 없습니다. 유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A5 ㅣ 무선제본(책날개없음) ㅣ 150p 내외 ㅣ 표지

 

 

현장 수령  13,000원

통판 배송  17,000원

 

- 통판에는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이며, 도서산간지방 추가 비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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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아직 숨쉬는 자들아, 그 목숨으로 인간이었음을 증명하라."

 

 

신화찬미생존증명서는 Coc 7th 팬 시나리오로, 2020년 발간된 인류종언멸망보고서와 같은 세계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단, 시간과 공간적 배경은 전혀 다르며, 서로 간의 이야기를 침범하지 않습니다. 

(인종멸의 경우 멸망 100년 후, 신찬생은 20년 후를 다룹니다.)

양쪽을 알면 재미있는 요소는 있으나, 단독으로 플레이하더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총 2편의 시나리오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이야기는 다양한 죽음과 불평등, 불공정, 윤리적 딜레마와 무력감 등의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를 진행하기 전, 시나리오를 구매하기 전 반드시 주의하시어 구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쓰는 사람이 같은 특성 상, 기존 무료 공개된 다른 시나리오들을 확인하시어 테이스트나 취향이 맞는 분께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오니, 해당 시나리오들의 주의사항이나 이야기를 한 번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인 이상의 다인용 시나리오로 총 2부작입니다.

이야기에서 명쾌하게 해결되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인류는 신화생물에게 무력하며 피해다니기 바쁩니다.

이야기에는 큰 흐름이 있으며, 레일로드의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집은 어떠한 이야기를 시작에서부터 쌓아올려나가는 과정이 아닌,

뚜렷한 목표 안에서 어떤 답에 도달할 것인지, 이 상황에서 캐릭터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토론에 관한 이야기에 가깝습니다.

주어진 선택지 내에서의 자유도를 즐기시되, 언제든 개변과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은 플레이하는 마스터와 플레이어들이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사교도들의 계획이 성공하여 이계의 문이 열렸고 신화생물은 지구를 점령했습니다.

모든 빛은 사라졌고 차가운 암흑과 얼어붙은 바람, 그리고 죽어가는 생명만이 이 지구에 남았습니다.

일주일, 한달, 일 년, 희망은 사라졌고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흩어지고 발버둥칠 뿐입니다.

 

인류 멸망으로부터 20년, 아직 과거의 도시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기이하게도 비교적 신화에 침식되지 않은 작은 사막 근처의 마을은 인류의 마지막 피난처 중 하나입니다.

데버리스, 이 메마른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바깥 세계에서 돌아다녀도 무사한 유일한 존재들 -우리가 일컬어 사도라 부르는 자들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계에서 얼마나 더 살아남을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오늘을 희생하여 내일을 쌓아올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모레는, 어쩌면 10년 뒤, 어쩌면 100년 뒤에는 인간이 다시 빛을 되찾을 것이다.

그 때까지 괴물이 되더라도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신이 사람을 버리고, 세계가 인간을 외면했다면,"

"괴물이 되어서라도 살아남아 인간으로 죽어야 하지 않겠나."

 

그러한 세상에서, PC인 여러분들은 사람들 모두가 목을 매며 바라보고 있는 '사도'입니다.

 

*


 

1부 : 추락하는 심연은 입을 벌린 채

 

[개요]

 

끝없는 어둠, 희뿌연 하늘, 이 모든 것들에 익숙해지고 체념한 어느 새해가 되었습니다.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쉘터와 같은 이 데버리스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았던 우물이- 갑작스럽게 말라붙었습니다. 다른 수맥을 파보아도 흐르는 것은 오직 진흙뿐, 이대로라면 전원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피난처는 공포로 잠식됩니다.

 

점점 떨어져 가는 물과 차오르는 절망으로 보낸 일주일- 누군가가 오래된 책에서 한 구절을 찾아냈습니다.

 

이 땅, 데버리스 아래로 가면 물을 되찾을 수 있다고.


 

2부: 잠든 눈동자는 빛을 감춘다

 

[개요]

안전할 것이라고만 여겼던 데버리스의 도로 위에 사람들의 피가 흩뿌려졌을 때,

사도들과 사람들은 이 신화에 맞서 자신들의 생존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피로써 쌓아올린 생존의 신화에, 사람임을 증명하소서.

 

 


 QnA

 

Q. 책자의 출력은 어떻게 되나요?
A. 초여명 정책에 따라 최대 200부를 출력합니다. 통판과 현장수령분을 합쳐서입니다. 200부가 넘는다면 차후 재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종료하고 미스카토닉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올해에는 꼭..! 망툴루와 함께 올라갑니다.)

 

Q. 망툴루와의 연계성이 깊나요?

A. 근본적으로 깊긴 하지만, 양쪽을 서로 몰라도 다녀오는 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망한 세계가 왜 망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망툴루 쪽에 있어서... 알고 보시면 더 재밌다! 정도입니다.

 

Q. 포트레이트나 핸드아웃 등이 포함되어 있나요?

A. 아니오! 이번에는 정말 사이드 스토리, 스핀 오프 정도로 생각하여 본문만이 들어있습니다. 책자의 가격도 쓰는 시간+인쇄비만 생각하여 가볍게 책정했습니다... 

 

Q. 시나리오의 인물/배경/설정을 변경해도 되나요?

A. 뼈대를 제외한 모든 걸 마음껏 주무르고 개변하셔도 됩니다. 빠진 부분에는 취향을 잔뜩 집어넣으셔도 됩니다. 가장 골자가 되는 이야기만 남겨주신다면 엔딩 개변도 자유롭습니다. 책을 받아드신 여러분의 이야기입니다. 시나리오에 빈 공간이 많아보인다면, 그곳은 전부 여러분의 이야기와 시간으로 채워넣으면 됩니다!